배경
암성 통증 환자의 70%는 적절한 통증 완화를 받지 못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침술은 암성 통증의 개선 역할을 한다고 주장되어 왔고 침술로 암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가이드 라인이 존재한다.
연구 목표
Cochrane Review의 저자는 침술이 암으로 인한 직접적인 통증의 감소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근거를 평가하고자 한다.
근거 검토
관련 연구를 위해 2015년 7월까지 다양한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했다. 우리는 어른을 대상으로 한 모든 언어로 작성된 연구를 포함했으며 암성 통증에 대한 무치료, 일반 치료, 가짜 침술 및 다른 치료와 침술 치료를 비교했다. 우리는 명확한 연구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검색을 무작위 통제 연구 (참가자를 테스트 대상 방법에 무작위로 할당)로 제한했다.
연구 결과
우리는 가짜 침술이나 진통제 치료와 침술을 비교 한 5건의 연구 (총 285명 참여)를 확인했다. 확인된 모든 연구가 소규모였으며, 이는 근거의 질을 낮췄다.
1건의 시험 연구가 잘 설계되었지만 전기 침술이나 가짜 치료 후에 난소암이있는 여성의 통증 차이를 확인하기에는 너무 소규모였다. 1건의 연구는 는 비 침술 지점에 가짜 귀 침술을 시행했을 때와 실제로 귀 침술을 시행했을때를 비교하여 귀의 (ear) 침술이 암 통증을 감소 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가짜 침술 그룹의 사람들은 그들이 진정한 침술 그룹에 속하지 않았음을 인지했을 수 있으며, 이는 보고 된 통증의 수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연구는 췌장암 환자에서 전기 침술 그룹과 가짜 그룹 간의 차이점을 발견했으나 참여자들이 어느 군에 속해 시험을 시행했는 지에 대한 눈가림을 시도하지 않았다. 1건의 연구에 따르면 침술은 통증 치료제만큼 효과적이며 침술이 약물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두 연구 모두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고 연구 보고서에 세부 사항이 부족했음을 보고했다.
결론
본 고찰에 포함된 모든 연구가 신뢰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에 충분한 규모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참여자에게 해악을 입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침술이 성인의 암성 통증에 효과적인지를 입증하는 근거가 부족하다. 대규모의 잘 설계된 후속연구를 통해 이 분야의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성인의 암성 통증에 침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엔 증거가 불 충분이다.
초기 또는 중기 암환자의 40%와 말기 암환자의 90%에서 경증에서 중증의 통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70%의 암성 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적절한 통증 완화 요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침술은 암 통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침술에 의한 암성 통증 치료 가이드 라인이 존재한다. 본 리뷰는 2011년 1월호에 게재된 성인의 암성 통증에 대한 침술의 코크란 리뷰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성인의 암성 통증의 완화에 대한 침술의 효과를 평가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CENTRAL, MEDLINE, EMBASE, PsycINFO, AMED 및 SPORTDiscus 를 2015년 7월까지 검색했다. 영어 이외 논문도 대상으로 했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암과 직접 관련된 통증에 대한 모든 종류의 침술을 평가한 무작위 비교 연구(RCT).
효과의 종합적인 측정과 효과를 보기위한 치료수를 계산하기 위해 데이터를 통합하려 했지만, 이질성으로 인해 불가능했다. 2명의 리뷰 저자(CP, OT)가 각각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 추출 시트에 추가했다. 데이터 시트를 비교하고 중재자 역을 맡은 다른 리뷰 저자(MJ)와 협의했다. 데이터 분석은 CP, OT 및 MJ 가 같이 행했다.
5건의 RCT(참가자 285명)를 포함했다. 원래 포함되어 있던 3건의 연구에 2건의 연구를 추가했다.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췌장암에 대한 침술은 통증관리에 효과적 이었다; 난소암에 대한 전기침술과 가짜침술의 통증 감소 효능 차이는 없었다; 특정하지 않은 말기암에 대한 침술은 일반적인 약물보다 효과적이었다; 암과 연관된 만성 신경통에 대한 귀 침술은 위약대비 효과적 이었다; 위암종에 대한 첫 10일간의 치료에서 침술의 진통제 대비 효용은 인정되지 않았다. 모든 연구에서 작은 샘플크기로 인한 비뚤림 위험도가 높았고 무작위 순서 관련해선 비뚤림 위험도가 낮았다. 미완성 결과 데이터에 대한 비뚤림 위험도가 낮은 연구는 3건 뿐이었고, 2건은 낮은 분배은닉 비뚤림 위험도, 한건은 부적절한 맹검화에 대한 낮은 비뚤림 위험도를 가졌다. 방법론, 암 환자군, 그리고 포함된 연구에서 사용된 기술의 이질성 때문에 데이터를 통합할 수 없었고, 따라서 메타 분석은 불가능했다. 암으로 인한 뼈통증에 대한 하위군 분석은 진행되지 않았는데, 이는 어떠한 연구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들은 부작용에 대해 보고하지 않았거나 부작용이 없음을 보고했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