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하면 편익이 있다는 근거는 없다. 뇌 일부에서 동맥이 폐쇄되어 발생하는 뇌졸중은 뇌의 같은 부위에 종창(swelling)을 발생시킨다. 이 종창은 압력 효과(pressure effects)를 가져와 추가로 뇌 세포를 죽이거나 또는 손상은 됐지만 재생이 가능한 뇌 세포의 회복을 지연시킨다. 이 종창 크기가 작으면 인접한 부분의 압력이 떨어지며 죽은 뇌 세포 수가 줄어 손상된 뇌 세포가 빨리 회복된다. 이러한 뇌 종창 크기를 작게하여 뇌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빨리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466명을 대상으로 한 8건의 시험으로부터 입수한 소수의 부적당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사망자를 줄이거나 또는 생존자들의 기능 결과를 개선하는데 편익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지 못 했다.
급성으로 추정되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대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평가하기 위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이전 발표 이후에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뇌졸중은 뇌경색이 원인이다. 허혈성 대뇌 조직(ischaemic cerebral tissue)은 세포독성 부종(cytotoxic oedema)으로 진전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혈액과 뇌를 가르는 벽이 없어지면 세포독성 부종은 혈관성 부종(vasogenic oedema)으로 이어진다. 광범위한 뇌경색(Large infarct)은 치명적인 대형 부종으로 진전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조기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하면 세포독성과 혈관성 부종 두 가지 모두의 발병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어 뇌졸중 이후의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다.
급성으로 추정되는 허혈성 뇌졸중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효과를 평가한다.
The Cochrane Stroke Group Trials Register를 검색했다(최종 검색: 2011년 2월 17일).
(추정 또는 확실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치료를 위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위약 또는 대조 그룹과 비교하여 발표한 무작위시험을 선정했다. 뇌졸중 발병 후 48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임상적 결과를 평가한 시험을 포함시켰다.
연구 저자 2명이 독립적으로 선정 기준을 적용하여 시험의 질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추출했다.
466명을 대상으로 한 8건의 시험이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시험에서 비뚤림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 시험의 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입수할 수 없었다. 1년 내의 사망 가능성(odds)은 다르지 않았다 (가능성 비율(odds ratio, OR) 0.87, 95% 신뢰 구간 (confidence interval, CI) 0.57 - 1.34). 치료를 해도 생존자들의 기능적 결과가 개선되는 것 같지 않았다. 7건의 시험에서는 신경 손상을 보고했으나 공통적인 측정 방법 또는 시간 간격(time interval)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터를 통합할 수 없었다. 각 시험의 결과는 일치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두 그룹 모두에서 소수의 위장 출혈, 감염 및 고혈당증(hyperglycaemia) 악화였다. 이전 발표 이후에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다.
위 내용은 코크란연합 한국지부에서 번역하였습니다.